Home Forums Job & Work Life 영어가 안되는 개발자인데 자괴감을 느껴요 영어가 안되는 개발자인데 자괴감을 느껴요 Name * Password * Email 저도 30 초중반에 이민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써 무슨 심정인지 정말 동감합니다. 영어에 관한한 뻔뻔해지세요. 물론 그게 말처럼 쉬운일은 아니지만, 뻔뻔해 지는 것이 제일의 방도인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15년 넘게 업무에서 영어를 써왔지만, 5년을 하든 20년을 하든 노력하지 않으면 영어라는 것은 저절로 늘지 않습니다. 저는 신문이든, 동영상이든 뭐든지 영어 스크립트가 있으면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한다 상상하며 스크립트를 따라서 읽었습니다. 뉴스 영상이라면 앵커가 말하는 것을 흉내내듯이 따라 읽었죠. 그러다 보면 영어가 입에 붙습니다. 머리로 기억한다기 보다는 입이 기억을 하게 만드는 것 처럼 말이죠. 요즘은 유투브에 없는 것이 없습니다. 본인 유투브 홈 화면에 한국말이 아닌 영어로 된 영상들이 뜨게 만드세요. 스포츠, 자동차, 정치, 재테크 어느 분야가 되었든 좋습니다. 저는 한국말 추천 영상수가 늘어나면 뭔가 모를 죄책감을 들더군요. 정도만 달랐지 님과 같은 사람 많다는 것에 위안받으시고, 한국회사로 돌아갈 생각은 하지 말고 어떻게든 지금 회사에 버티면서 영어 늘릴 생각만 하십시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