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교수하다가, 왜 미국 인더스트리로 오는건 가요?

한국미국 220.***.149.159

보통 박사들이 착각하는 것이 교수 = 연구직 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교수는 본질적으로는 교육자에요. 연구중심 대학에서는 학생들 교육을 연구 중심으로 하고 그 아래 랭킹으로 내려올수록 강의 등으로 학생들을 교육하는 겁니다. 진짜 연구자로서의 성과만 생각하면 학생들 안 받고 포닥이나 연구원 뽑아서 연구만 해야죠. 이런 사람들은 교수할 필요없고(교수의 의무를 안하니 교수 자격도 없다고 할 수 있죠) 정부나 기업 연구소로 가야해요.

자꾸 연구쪽으로만 교수를 판단하니까 연구쪽 시각에서만 교수의 경쟁력이 있다 없다를 판단하려고 하는 겁니다. 교수직은 교육쪽에 많은 포션이 있어서 그 직종의 성격 자체가 다른 겁니다. 그래서 10년간 교수를 한 사람은 10년간 산업체에 있는 사람과는 다른 특기를 가진 전문가가 되어버리는 겁니다. 이것을 산업쪽 시각에서만 경쟁력이 있다없다는 논한다는 것이 넌센스에요.

교수는 한 분야의 전문가로서 특별하게 인정받았기에 일정량의 교육 의무만 수행하면 반대급부로서 엄청난 자유도를 부여받는 직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