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보스톤에서 Bay로 이사할까 합니다. 연봉에 대해서.. 보스톤에서 Bay로 이사할까 합니다. 연봉에 대해서.. Name * Password * Email 보스턴을 날씨 좋은 여름에 한달 계셨군요. 4계절 뚜렸하다는 이 동네 일년 이상 겪어 보시면 또 느낌이 다르실것 같습니다. 추위 더위 느끼는건 주관적이긴 합니다만 여기는 더울때와 추울때 차이가 큰것 같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서부에서는 1년 내내 계절이 비슷하다 보니 날씨 변화에 신경을 덜 쓰고 살았던것 같습니다. 말씀 하신대로 주민들 교육 수준이 높다는 점 때문에 자녀 교육 측면에서 이곳을 긍정적으로 보시는 분이 많은것 같습니다. 저도 아직 자녀가 없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여기도 유명한 학군에서 서부와 다를거 없이 중국인 인도인 사이에서 치열하게 경쟁 하기도 하고, 인기 없는 학군에 험악한 동네 또한 존재 하고요. 지역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보스턴이라고 크게 뛰어나다고 할수 있는가 의문입니다. 높은 교육 수준이란 것 때문인지, 딱딱한 동부 사람들 특성인지, 혹은 저의 자격지심 때문일수도 있습니다만, 주관적으로 느끼기에는 사람들이 무뚝뚝 하다고 느껴 지기도 합니다. 상대적으로 서부 보다는요. 한인들도 석박사 혹은 교수같은 공부 하러 오신분(또는 가정)이 많은것 같습니다. 장기적으로 보스턴에 뿌리 내리고 살 계획보다는 타주던 한국이던 떠날 분들인지라 인간관계가 superficial 하다고 느껴집니다. 유럽풍 건물과 신대륙 정착시기의 도시 구조는, 방문자로 와서 눈으로 보고 느끼기에는 고풍스럽고 멋있겠지요. 거주민 입장에서는 혼잡한 도로체계, 주차문제(서부 대도시도 널널하지는 않습니다만 더 심각해 보입니다)도 간단하지는 않습니다. 고풍스러운 건물은 막상 살아보시면...단열문제, 방음문제, 주차공간 아예 無존재 etc.. 차별문제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습니다 서부나 동부 상관없이 대도시 시내쪽 사람들이면 다른 인종, 문화에 어느정도 이질감 없이 대하는것 같습니다. 다만 조금만 외곽 으로 나오면 아직도 다른 인종과 문화에 생소한 사람들이 어딜가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