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할 도시

은퇴 준비중 107.***.231.35

오십대 중반으로 접어드는데 조금 이른 은퇴를 준비중입니다.
한국행 비행기표도 편도로 이미 예약했구요.

다행히 신도시중 한 곳에 아파트를 갖고 있어서 한국으로 갑니다.

만일 미국내에서 은퇴 한다면 아래 세 곳중 한곳을 선택할 겁니다.
(1) 콜로라도 덴버 주변 – 적은 은퇴 비용, 쾌적한 삶
(2) 남가주 오랜지 카운티 – 한인 상권의 편의성을 생각하면
(3) 칼스배드 (샌디에고 북쪽 바로 위) –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그리고, 윗 답글중 춘천을 언급한 분이 있던데
저 역시 그 곳을 생각해 봤는데 교통체증 때문에
차라리 원주 혁신도시가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막상 미국에서 20년 이상 살다가 하나씩 정리 하려니까
만감이 교차하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