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에 계신 분들 지진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가요?

입방정 63.***.130.112

저도 같은 고민을 안고 켈리 지역으로 직장을 옮긴 사람으로 조언하자면 와이프가 특히나 겁을 많이 내어 설득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솔직히 살면서 진도 6.0 이상 큰 지진을 겪은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위에 말한 노스릿지 지진도 89년에 일어나서 벌써 30년이 지났는데요. 그 당시에 사망자가 200명 안쪽이라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 도로가 파손되어 운전중에 불행한 일을 당한 경우가 많구요. 이 후에 내진 설계가 강화되어 도로에 쓰이는 기둥에 철근 비율을 대폭 늘렸습니다. 켈리 지역 대부분 주택은 목조구요. 목조 구조는 대부분 진도 7까지도 무너지지 않습니다. 89년 이전에 지어진 건물은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아 7 이상 진도는 견딜런지는 지역마다 틀려질 것 같구요. 아뭏튼 지진은 언제 어디서 올지 모르는 큰 재앙임은 틀림 없으나 다른 허리케인이나 토네이도 피해 지역보단 상대적으로 순간적으로 당하기 때문에 망각 기능 (?)이 뛰어난 인간들이 켈리로 계속 몰리는지도 모르죠. 아뭏튼 켈리 주에선 내진 설계가 의무화되어 있어 칠레나 필리핀같은 대형 참사를 당할 확률은 적다고 말하고 싶네요. 조건이 동일하다면 맘에 좀 더 끌리는대로 가세요. 인생은 짧고 말한대로 리스크에 0프로 확률은 없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