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참 야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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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테니스를 치고 있었거든요? 애랑 나랑 둘이서 벽치기를 하면서 놀고 있었는데, 정말 재밌어서, 많이 웃었고, 한국말로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목소리가 조금 컸을 수도 있는데… 야외거든요. 테니스장, 바로 옆에 농구하는 애들, 스케이트 보드 타는 애들 등 붐볐어요.”

이거예요. 외국어로 큰 소리로 떠들면 듣기 싫은 건 어느 나라 사람이건 마찬가지예요. 이건 인종 차별 문제가 아니라 에티켓 문젭니다. 그 여자가 잘했다는 얘기가 아니라, 조용히 무시하고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훨씬 많지만, 저 여자처럼 신경질적 반응 보이는 경우도 있으나, 그 원인 제공은 공중 장소에서 시끄럽게 웃고 떠드는 에티켓 부족의 원인제공도 반성해야 한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