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1 1 Name * Password * Email 미국 산지 8년 이구요. 한인이 많은 곳에서는 안 살아봤고, 중부에서만 주구장창 살았습니다. 지금 사는 주는 동양인이 없는 주. 백인, 흑인(이민1세대들) 이 주를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일리노이주에 사시는 아는 분이 거기는 병원 간호사들이 필리핀이 꽉 잡고 있다고 들었는데, 제가 사는 주는 절대 아닙니다. 대다수가 백인이고 흑인이 약간 거들뿐. 이런 주인데… 오늘 테니스를 치고 있었거든요? 애랑 나랑 둘이서 벽치기를 하면서 놀고 있었는데, 정말 재밌어서, 많이 웃었고, 한국말로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목소리가 조금 컸을 수도 있는데… 야외거든요. 테니스장, 바로 옆에 농구하는 애들, 스케이트 보드 타는 애들 등 붐볐어요. 그런데, 아들과 제가 놀고 있는데 (쉬고 있는데), 어떤 백인 여자가 제가 있는 테이스 코트 철장에 바로 붙어서 막 혼자 소리소리 지르고 있더라고요. 저는 미친 사람 같아서 무서웠는데, 티를 내면 해를 입힐까봐. 그냥 무시하고 아들과 다시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연습을 시작하자 마자 사라지더라고요. 나중에 보니까, 미친 여자가 아니라, 옆에 테니스 치던 그룹중 한명 이었는데, 말로 쓸라니, 그 미친여자를 묘사를 못하겠네요.. 결론은 아들말에 의하면, 외국어로 전화를 하고 있었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난 미친줄 알았고요) 나중에 집에 갈때보니, 미친 사람이 아니라, 고의로 저랑 아들이 노는 곳에 와서 방해? 같은 것을 하고 간 것이었습니다. 다른 테니스 치던 백인들이랑 이야기 하는것을 보니 완전히 정상이었거든요. 고의로 그랬다고 느껴지는데, 이런 식으로 당하면 어떻게 하세요? 저는 무조건 도망가고 보는데, 저 행동이 정상이 아닌 것 같은데, 다른 테니스 그룹사람들이랑 이야기 할 때, 너무 기가 막혀서 (백프로 미친여자로 생각했음). 가까이 가서 얼굴을 봤습니다. 제 추측에, 제가 시끄럽게 한국말로 떠드니까, 응징을 하는 차원에서, 제 코트로 와서 스페인어?로 마구마구 떠들었다고 생각되는데, 진짜, 동양인 없는 곳에서 살기 힘드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원글님아... 새가슴인건 이해하는데... 이렇게 남겨줘야 다른사람들도 참조해. 그리고... 원글님에 공감하는 사람들도 꽤 있어... 나도 마찬가지고... 그런데, 다들 말을 안할뿐이야... 원글님과 비슷하게 새가슴부류... 소위 저런거 안당하는 인간들은, 지가 운좋아서 재수좋게 비켜가는걸 모르고, 지가 잘나서 비켜가는걸로 착각하는 부류들이지...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