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왜 딜러를 이용하는지 제 개인적인 경험을 자세히 적지 않아서 이렇게 쓰시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가격적인 면에서는 제가 합리적인 소비를 못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 개인적인 로컬 미케닉에서의 경험과 딜러에서의 경험의 차이가 가격을 뛰어넘는 크기 때문에 메이저 리페어를 동반할것이라고 예상되는 부분에 대해 딜러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딜러에 대해 안좋은 경험을 가지신분들도 있는거 압니다. 딜러가 어떻게 해서든 소비자 돈을 빨아먹을까 하는것도 압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경험은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좋은 평가받는 딜러쉽에서 안좋은 경험을 할수도 있고 그 반대이 경우도 존재합니다. 로컬 미케닉도 마찬가지입니다. 로컬미케닉이 더 실력있다 이렇게 표현하시는 분들은 어떤 면에서 본인의 경험이 맞는 것입니다.
제 경험으로는 그럴때가 있었고 안그럴때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스테이트 인스펙션 해야하는 주에 살았을 때에는 로컬 미케닉만 주구장장 들렸었습니다. 하지만 안좋은 경험이 더 많았기에 차라리 돈 더 주고라도 편안하게 딜러가자는 마인드로 바뀐것입니다. 저도 딜러한테 가서 메이저 리페어가 요구되는 부분에 대해서 딜러가 교체해야하는 부품들을 설명할때에는 가격 때문에 이 부품 교체는 안하겠다 이런식으로 미리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제 개인적인 경험에 한정해서 애프터 마켓이 아닌 정품 부품을 쓰는것과 테크니션이 조립하는 딜러가 더 믿음직하고 헌차를 새차처럼 타는 느낌을 갖게 해줍니다. 로컬미케닉의 경우 바꾼 부품을 몇일 안가 또 바꿔야하는 불상사 간혹 발생했었는데, 애프터 마켓 파트 중 리사이클링 제품을 써서 그럴거라는 개인적인 믿음도 있습니다. 이 밖에도 여러가지 이유는 존재합니다. 그래서 제가 댓글로 가격적인 흥정 문제를 계속 언급했던 것인데, 이에 대한 대답보다는 비합리적인 소비로 여기는 댓글이 더 많아 아쉽습니다.
생각은 다를수가 있기 때문에 여기 댓글다신분들이 가격적인 측면에서 바라보는 의견도 존중합니다. 그런데 이는 홀푸드나 프레쉬 마켓 같은데는 비싼데 왜 더 싸게 판매하는 월마트가서 소비 안하냐고 재촉하는 것과 같아요. 여기 미국이잖아요. 같은 제품인데도 마트마다 가격이 천차 만별입니다. 거기서 비싸게 사든 싸게 사든 소비자 개인의 선택입니다. 그냥 너무 아쉽네요. 한인 커뮤니티에서 더 한국적인 글들을 보니 머리가 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