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비 비용은 딜러에서 점검후 어딜바꾸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제가 어디가 고장났는지 정확히 알지못하는이상 처음부터 딜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냥 엔진경고등 하나 켜진걸로 딜러 찾아간겁니다. 제 차량 밸류가 2000불때 중반인 것도 맞고, 차량 수리비에 1300불 쓰는정도는 affordable 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리비가 차량밸류 넘어가는 순간 폐차하기로 마음먹었으니까요. 이번에 수리비가 차량밸류보다 낮게 나와 수리 진행하자고 한것입니다. 어차피 제가 먼저 수리비용 안물어봤으면, 딜러는 다고친후 종이로 들이밉니다. 일반 미케닉의 경우 싸지만 제대로 고쳐지지도 않는 경우도 있고 여러모로 불편한점이 많아 돈이 많이 들어도 딜러이용하는겁니다. 그래서 제 결정이 어리숙할수는 있어도 아무리 좋은 미케닉이어도 서비스면에서 딜러를 능가할수는 없다고 생각하기에 되도록이면 조금이라도 더 싸게 딜러를 이용하자는 마인드입니다. 미국에 오래사시면 아시겠지만, 오히려 한국보다 대화로 잘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Non Refundable Policy 제품도 전화해서 제품하자를 설명하면 상담원이 받아줍니다. 오히려 제품하자를 제대로 설명못하여 원칙적으로 리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상담원이 리턴을 받아주기 위해 일부러 원하는 키워드를 소비자가 불러줄때까지 유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문에 딜러의 경우도 수리가 다 되었음에도 담당 어드바이저에게 딜을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쿠폰이나 가격할인 요구를 안해도 유선상에 이야기한 Total amount보다 낮게 청구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어드바이저랑 직접 딜을 하려고하는데 어느정도까지 가능할수 있는건지를 선배님들의 경험을 묻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