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공대출신이면서 용기가 없어서 박사진학을 그만둔 사람입니다. 논문을 쓸 능력이 안된다고 판단 했지요. 제주변에도 논문 통과가 안되어서 박사 그만두고 산업계로 옮긴 분들도 봤습니다. 사람은 다들 어떻게 해서든 살아갑니다. 선택은 님에게 달려 있습니다만 여기까지 오셨으면, 다시 한번 왜 박사과정이 나에게 필요하느냐 하지 않느냐를 반복하시면 어느쪽을 선택하든 후회는 적으리라 봅니다. 여기 오기전 그러한 왜가 적기때문에 지금처럼 벽이나 어려움을 만나면 망설이게 됩니다. 이것의 교훈으로 왜를 다시 한번 파고들것을 권합니다. 밑에 글이 정말 와닿습니다. 저도 한국기업에 지쳐서 외노자로만 20년가까이 지내고 있지만 미국병이 사라져서 돌아가도 될 것 같아요.
아래 원글에서
저는 영주권이 없는지라 + 이제는 미국병도 모두 사라져서 한국에 다시 돌아가도 크게 상관은 없을 것 같은데, 막상 돌아가서 후회하면 어쩌나 생각이 듭니다. 한국에서 일하고 온지라 앞뒤 꽉 막힌 한국 기업 문화에 지칠대로 지쳤긴 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