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Cars 산타페 vs 캠리 산타페 vs 캠리 Name * Password * Email 단순히 꼰대 문화라고 치부하기에는 문화적인 부분도 큽니다 미국에선 할아버지도 존칭 같은 것 없이 first name으로 부르는 것이 당연하고 대개 모르는 사람들 끼리 격식 차리는 경우나 ‘first name 으로 불러도 되나요’ 라고 물어보고 나서 그렇게 하지만 왠만해서는 회사나 학교에서 first name 부르는 것이 당연하죠 웃기는 것이 미국회사에서 한국 사람들을 만나면 영어로 일할 때는 first name을 부르지만 한국말로 얘기할 때는 연장자에게 호칭을 어떻게 해야할지 애매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박사인 사람들은 오히려 누구누구 박사님 이라고 부르면 편한데 박사가 아니신 분들한테는 미국회사에는 있지도 않은 부장 상무 전무 등의 직함을 대충 연차에 맞춰 붙여 부르는 우스꽝스러운 경우도 있습니다 요새 한국에서 누구누구씨 로 직함 없이 부르는 것을 회사에서도 장려한다고 들었지만 여전히 직함이 있는 것이 그 사람을 호칭하는데는 편한 느낌입니다. 문화적 특징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생각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 일본식민지시절 유입된 안좋은 것이라고 들었던 듯 저도 지금은 연장자인 한국 분들과 회사 일로 미팅 중에 영어로 이름 부르는 것이 어색하지 않고 편하지만(한국인 아닌 사람들과 함께 미팅 중에는), 한국 사람들끼리 한국말로 얘기 나눌 때는 이름 부르는 경우는 없이 존댓말로 얘기합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