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불이면 유전자를 분석해서 무슨 병이 걸릴 지 예측해 준다고 합니다.

유전자분석 98.***.115.123

솔직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입장에서는 16진수로 들어찬 기계어 executable code 파일을 들여다 본들 그것들이 뭐하는지 몰라요.

executable format을 알고 machine code를 disassemble 하고 나면 어디로 jump 되는지 대충은 알 수 있는데, 코드가 생성해 놓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음 sub-routine이 진행되면 화면에 data 상태를 보기전에는 debug하기 참으로 어렵습니다.

만일 신이 4진수의 코드 AGCT로 쭈욱 나열해서 sub-routine을 구성하고 serialize해 놓은 코드를 거꾸로 분석한다고 해도 중간 중간에 어떤 생성물이 있는지에 따라 다르고 바로 옆에 있는 genome 이라해도 곧 바로 execution되는 보장도 없고.

아무리 생각해도 DNA 분석은 현재 cell의 상태에 따라 genome 이 특정되고 필요한 물질이 때에 마추어 복제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특정 부위의 유전자를 바꿔 끼워 넣더라도 cell의 조건이 달라지면 건너 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genome project가 다 끝나도 할일이 무궁무진하게 많은 분야인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당연히 암을 정복하는 것은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것 같지도 않다는 느낌이 듭니다.
구충제의 항암효과에 대한 뉴스를 접하고 한국의 의사/약사들이 모두들 국민건강을 위해 먹지말라고 염려하는 통에 도대체 암이 뭔가를 파다가 여기까지…

음…자살유전자를 작동시키는 메카니즘을 알아내면 암을 쉽게 죽일 수 있을 텐데.
15년 전에 이 연구를 했네. 아직도 방법을 못 찾았나
https://ascopubs.org/doi/10.1200/JCO.2005.01.5594

The cell cycle also serves to protect the cell from DNA damage. Thus, cell cycle arrest, in fact, represents a survival mechanism that provides the tumor cell the opportunity to repair its own damaged DNA. Thus, abrogation of cell cycle checkpoints, before DNA repair is complete, can activate the apoptotic cascade, leading to cell death.

이미 표준화가 되어 있군.
https://en.wikipedia.org/wiki/Suicide_gene
전립선암과 방광암에는 자살유전자 요법이 효험이 있다는군. 어서 다른 암에도 적용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