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우는 부조를 하지는 않지만 먹고 힘내라고 쿠키,초코렛 등 먹을 것이 담긴 바구니 같은 것을 카드와 함께 선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도 힘든 일이 있을때마다 주위 미국인들에게 그렇게 바구니나 와인을 받았었구요. 한국적인 마인드로는 이해가 힘들지만 거꾸로 돈으로 부조하는 것은 미국적인 마인드로 이해하기 힘들다고 하네요. 저도 이 사실을 모르고 이웃한데 부조금을 줬었다가 아주 이상한 사람 취급당한 적이 있어요. 나중에 그 이웃에게 살짝 물어보니 그런 행동은 미국인들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행동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모든것을 터놓을 정도의 아주아주 친한 가족수준의 친구말고는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하네요. 정 뭔가 바로 돈이 될만한 것을 주고 싶으면 차라리 기프트카드를 주라고 하구요. 예외적으로, 다수의 인원이 있는 그룹 차원에서 모든 사람의 동의를 얻어 돈으로 걷어서 주는 것도 어느 정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려면 부서차원에서 부조금을 걷어야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