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서성한 컴공 졸업 vs 이름 없는 미국대학 컴싸 졸업 서성한 컴공 졸업 vs 이름 없는 미국대학 컴싸 졸업 Name * Password * Email 일단, 대졸신입 취업이 미국이 많이 빡센 정도라면 한국은 지금 지옥인걸로 암. 티오 조또 안나고 공채도 없어지고 있고 역대 사상최대인걸로 아는데 상황 조사부터 해보셈. 그리고, 님은 보이기론 미국취업 못하고 한국가는걸 (1) 실패하는 것이라 생각함 (2) 실패하는 것이 두려움 실패하면 인생 좆된거라 생각함. 이 두가지 이유 때문에 결정 못하는 것으로 추정됨. 실패는 끝이 아님. 시행착오를 겪어야 길이 뚫리기 시작하는건데 한번에 실패없이 스무스하게 가야한다는 강박을 갖음. 이유들을 보면 항상 다 비슷비슷함. 돈 때문에, 나이 때문에, 남 눈치보느라 등등. 근데 인생에 그런 경우는 별로 없음. 인생은 님이 돈이 없든 시간이 없든 목숨이 위태롭든 님 사정 알바없이 흘러감. 시행착오가 있어야 거기서 성공법을 배우고 그걸 발판으로 차츰차츰 업글되어 성공에 다다름. 취업 하나만 놓고 생각해봐도 답 나옴: 이력서부터 몇십번을 뜯어고치게 되며 면접 몇번을 조져봐야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감이 잡히고 이걸 해낸 놈은 취업하고 못이겨낸 놈은 그만큼 더 고생하게 됨. 그러나 포기하지 않으면 그 놈도 결국 취업함. 포기하고 길을 돌아가면 또 그 길에서 다시 시행착오부터 시작하겠지. 전적으로 님 마음과 의지에 달린건데 돈없고 부모님 눈치보이니 실패하면 좆되는 마인드로 임하면 뭘해도 못함. 취업만으로도 빡센데 그 강박과 부담을 짊어지고 어찌 해내겠음? 인생 짬밥도 한참 안되는 얘가. 쫄리면 뒈지시든가 라는 말이 있음. 자신없음 시작도 하지 마셈. 시간과 감정만 소모할테니. 인풋이 쓰레기면 아웃풋도 쓰레기임. 애매한 마인드로는 이룰 수 있는게 없음. 끝으로, 대학원 옵션도 구려보임. 지금 미국학부 명성이 후달리는게 맘에 걸리고 자신없게 한담서? 글고 부모님 돈 부담되시는게 힘들담서? 그럼 대학원은 명성 좋고 부모님한테 손 안벌리고 가야될텐데 명성좋은 미국대학원 등록금 생활비 얼말까? 억소리 나오겠지? 한국 대졸신입 월급으로 그거 언제 모으려나. 대기업 가도 하아안~참 걸린다. 그 때쯤이면 시집갈 나이. 고민 좀 해보시고 잘 판단해보시고 어느 쪽을 선택하든 확실한 마인드로 임하길.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