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faang -> 한국 리턴 글이 많네요. faang -> 한국 리턴 글이 많네요. Name * Password * Email 1) 실리콘밸리 초봉이 한국 임원 연봉이다? > 실리콘밸리에서 1억 5천 받으면 세후로 팔천 찍혀요. 렌트 내면 아무리 쉐어한다고 해도 한달에 250. 남는건 오천만원... 한국에서처럼 전세도 없고... 홈쇼핑도 없고... 라이프퀄리티는 꽝. 실리콘밸리 1억 5천이 한국 6천만원과 비슷하다는건 아시나요? 2) 삼성 vs faang 무조건 후자다? > 생각보다 박사급이 faang에 있는 연구 랩에 가는거 어려워요 ㅋㅋㅋ 해봤자 B43에 있는 구글 리서치로 가는건데, 박사급도 research scientist로 안 hire하고 software engineer로 hire 하는 경우가 진짜 많아요. 나머지 부서는 다 엔지니어로 뽑고. 한국 "박사"들이 회사 오고나서 L5넘어 가는 경우를 본 적이 없네요. 커넥션도 없고... 차라리 한국에서 문과로 오신 분들이 언어 장벽이 없으니 L6 올라가는 것 같기도 하고. 누군지 알까봐 대략 말한건데 삼전에 리서치 부서에 있다가 논문 쓰고 정출연/교수 타겟하시는 분들은 faang 랩으로 못갈 바에야 삼성 갔다 한국 교수로 가려고 가는 분들도 있어요 ㅋㅋㅋ 아니면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으로 가죠. 다만 안 풀린다면 회생이 힘들 수는 있는데... 어쨌건 CS도 AI/System 말고는 미국 타 랩들이 눈독들이지도 않고... 박사급 분들 보면 어떻게 한국으로 들어가나 하시던데요 코로나 이전에도. 구글 코리아에 엔지니어링 팀이 몇개 없는 걸로 아는데, job perspective은... 글쎄요. 결국 미국 faang이던 뭐던 돌아가시는 분들은 스타트업이나 네이버 카카오로 많이 가시던데, 그럼 그냥 평범한 직장인 되는 거고요. 한국에 임원으로 가지 않는 이상 faang도 생각보다 별볼일없어요. 우와~해주는거야 회사가 대단하니까 그런거지, 한국 삼전, 네이버, 카카오도 미국 올려면 올수 있는데 굳이 이득이 없으니까 안 오는 거고요. 그렇게 따지면 한국에선 모르는 대학 학사들도 faang에 잘 들어오던데요. 삼성에서 인서울 하위권 / 지거국 엄청 많이 뽑는 것 같이. 고학벌도 이 회사에선 크게 의미 없습니다. 3) 한국 기업은 후졌다? > 이건 맞는 말. 한국 기업은 후져요. 그래서 한국에 지금 대학 가는 똑똑한 애들은 졸업하고 대기업 안가고 다들 공기업 / 고시 / 로스쿨 / 의대 / 약대 가려고 합니다. 서울대에서 박사 따고도 많이들 들어가죠. 다들 한국 교수가 꿈이던데... 미국에서 faang 갈 정도의 노력이면 한국에서 충~분히 잘 먹고 잘 살 수 있어요 (미국은 여행다니거나 출장오고 시스템이 잘 된 곳에 사는거죠 애는 좋은 교육 시키려 미국 보딩 보내고 수시로 연고대쯤 보내는 그림을 많이 그리네요). 다만 미국에서 faang에 있다가 한국으로 오길 결정하거나, 한국에서 미국으로 가길 결정하면 나이가 있다면 희생해야 하는 것도 많고 새로운 사회에선 비주류로 살 확률이 높으니 (faang L5 엔지니어면 주류인가요? 삼성 엔지니어는요? 저는 임원급 아닌 이상 그냥 회사원인것 같아요... 언제나 대체 가능한.) 생각을 잘 해야 하고요. 여러분, 무조건 미국 취업이 답은 아니예요. 미국이 맞는 분들은 계셔도 좋지만,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데 가족이 가까이 있고 비슷하게 생긴 사람들이 옆에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생각합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