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2년차 외로움 극복 조언 부탁드립니다ㅠ

시골직딩 98.***.87.176

엇 동갑내기분 남자셨네요 죄송합니다 ㅋㅋ 이해해주세요 ㅎㅎ
대공감입니다.. 정말 일 끝나고 가볍게 만날 수 있는 사람들, 친구, 연인 몇명만 있어도 세상이 다르게 보일 것 같아요.
아직은 아주 친한? 마음 맞는 사람을 만나지는 못했네요ㅠ 적극적으로 찾아나서야할 듯 합니다 직장엔 한국인이 아예 없다보니ㅠ

첫 2-3주는 너무 즐거웠지만 그 후에는 미국에 돌아오고 싶으셨구나. 저도 나중엔 그렇게 되려나 뭔가 무섭기도 하고 아닌가 다행인건가.. 하하… 살다보면.. 오래 살다보면 정말 그렇게 되나보네요.

넵넵 저도 제 나이가 한 몫 하는 거 같아요. 한국에 있어도 비슷하다하면 할말 없지만, 26살인 이 시간이 다시 돌아오지 않을 거기 때문에, 외로워하고 힘겨워하는 제 자신이 안타까워요 걍 ㅋ큐ㅠㅠ 말씀대로 대도시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 보겠습니다.

국립공원에 캠핑! 부럽네요 코로나 상황 나아지면 자유롭게 다니실 수 있으니~
“미국이 되었던 한국이 되었던 그 상황 속에서 즐거움을 찾으셔서 행복하게 사셨으면 합니다. 같이 화이팅해요!” => 힐링 그자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디서든 처한 상황 안에서 행복하게 사는 게 훗날에도 후회 없을 것 같아요. 조언 감사해요!! 화이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