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직장생활 2년차 외로움 극복 조언 부탁드립니다ㅠ 직장생활 2년차 외로움 극복 조언 부탁드립니다ㅠ Name * Password * Email 맨해튼에서만 12년차(첨부터 여기서만 살았음)이지만 윗분들 다 대도시가면 외로움 해결될거라고 생각하시는데 대도시라고 외로움이 땋 사라지지 않아요 오히려 군중속의 고독이라고 더 외로울 수 있습니다 (저처럼) 저같은 경우는 윗 어느분 말씀처럼 같이 유학하고 잡 못잡아서 돌아간사람, 타주로 이사간 사람, 등등 해서 어느순간 돌아보니 친구가 다 없어졌더라구요. 그리고 특히 여기 뉴욕같은 경우는 사람들이 유입도 많지만 떠나기도 잘 떠나요 그래서 친구만들기가 /있어도 유지하기가 쉽지 않아요 다 언젠가 떠남 아시다 시피 직장생활하면 새로운 사람 만나기도 힘들구요 특히 주말이나 퇴근후에 다른 사람들은 (길에서 보면) 다들 주말이다 해서 다른 사람들/가족들과 레스토랑이나 그런데서 시끌벅적하게 있는데, 나는 아무도 없구나 이게 딱 비교되서 더 사무치게 되롭습니다. 아무리 레스토랑, 바가 많아도 나는 할 수가 없으니까요 (혼자하는거에 한계가 있음) 저는 거꾸로 시골?이면 사람 사귀기가 더 쉽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사람들도 순진?할 수도 있을꺼같고 그리고 사람들을 중요시?할것 같기도 하고... 여기는 너무 사람들이 소모적?인 느낌이라 그게 인간관계에도 적용되는 느낌 저도 코로나땜에 3월부터 재택하면서 진짜 도어맨 말고는 사람볼일 없어서 정말 정신병 올정도로 외로워서 어제도 눈물나다시피 하면서 잠들었는데 비슷한 분들 계시니 나만 그런게 아니군요 ㅠ 빨리 코로나 지나갔음 좋겠습니다 근데 코로나 전에도 사무치게 외로웠어서.... 이건 미국에 살기로 결정한 이상 (누가 떠밀은거 아니니까.... ) 남탓할것도 아니고 혼자 해결을 해야되는데, 저도 잘 모르겠네요 ㅠ 결혼해서 가족 있으신 분들, 미국에 가족있으신 분들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이 외로움 딱 이거만 빼고 다른건 미국이 너무너무 만족스럽거든요... 사람 만나려고 노력하는데 어찌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나이가 먹어가서 초조하기만 하고... 교회는 제가 종교생활을 안해서 생각이 없구요. 정말 저도 누굴좀 만나야 하는데요 특히나 코로나까지 겹쳐서 진짜 한국 겨울에가면 정신과 갈까 생각중입니다(우울증)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