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파트 세입자가 나가겠다고 통보가 오면, 바로 사표(은퇴)내고 짐꾸려서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계획중입니다.
물론 막내가 대학생이니까 가능한 얘길 겁니다. 어차피 가을, 내년 봄 학기도 온라인 일 테니까요.
닷컴 붐이 일어서 미국에 왔을때도 이민 이라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었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도 역이민
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같은 일을 할때 더 좋은 대우와 환경을 찾아서 돌아다녔던 디지털 노마드라고 할까?
한국에 가더라도, 모든 것들이 마음에 들 수는 당연히 없습니다.
공중도덕, 대기오염, 여름철 후덥지근한 날씨 등등
하지만 단 한가지 장점이 나머지 아홉개의 단점보다 크게 느껴진다면 (물론 개인차) 그걸 선택해야 겠지요!
그것 (돈 벌려고) 때문에 미국에 왔고, 그것 (부모님과 형제들) 때문에 한국으로 가려고 합니다.
물론, 조그만 베이스 캠프 하나는 차려 놓고 가야겠죠.
세상 일은 알 수가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