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당하는 일은 누구나 당황하기 마련이고 차분히 정상적으로 대처하기 힘든 것은 일반적인 일입니다.
한걸음 물러서서 생각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말씀하신 내용만으로는 상대분이 상당히 귀찮게 느껴질 순 있으나 그렇다고 님에게 무슨 큰해를 끼쳤다고 보여지진 않습니다.
본인의 의견을 강하게 피력하는 것 – 영어 실력이 뛰어나다거나 또는 본인의 정치적 견해가 옳다거나 하는 – 부분과, 그 견해를 바탕으로 님에게 무슨 강요를 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오래 듣고 있기 힘들다 정도인데, 그 분이 님을 신체적으로 구속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친지 어르신 훈계도 아닌이상, 뭐 제가 지금 좀 바빠서요 하고 대화를 끝내면 그만입니다.
그 분이 님을 동등한 인간대 인간으로 대해주고 뭐 그런거 바라시면 답이 없습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그냥 인간적으로 친해지고 싶지 않으나 상황상 엮여지는 경우에는 그냥 선만 지키고 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