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캘리포니아에 살고있습니다.
님처럼 미국올때 엄청 고민도 하고 지금도 고민하며 삽니다, 돌아갈까 말까…..
참고로 집사람과 아이들이 코로나 피해서 현재 세종시 집에 머물고 있고 8월달에 돌아올겁니다.
사는곳이 달라서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버지니아는 집값을 찾아 보니 캘리대비 엄청 저렴하네요.
모아오신 돈으로 집을사면 월 패이먼트에 대한 압박이 없으면 사실만 하겠네요.
제가 느끼는 미국은 아빠를 제외한 가족은 살기 좋다입니다.
내 주변에는 미국회사에 입사해서 사는 사람은 많이 못봤기 때문에 , 보통 한국회사에 입사해서 한국보다 더
개같이 고생하는 사람들 위주로만 봐와서요.
님과같은 공무원신분이 뭐가 아쉬워 이곳을 오실까 한다면 단지 가족을 위한 희생밖에는 큰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내가 사는곳에서 나름 많이 벌고 살지만 집살생각도 못하고요,
뭉텅이로 돈이 나가는데 이길 장사가 없고, 영주권을 따기 까지의 험난한 여정,
개인적인 생각으론 미국에서 직장을 얻어서 돈을 벌어야 하는 경우라면, 한국에서 나름 짠뼈가 굵은 사람들에게나 맞지
온실속에서 산사람들은 좀 맞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인내력, 아량등이 많이 필요합니다.
아이들과 엄마는 초반 조금 힘들지만, 그정도야 뭐 하면서 웃어 넘기시면, 1~2년 후 학교생활에는 만족하며 사실겁니다.
시원한 답을 드릴수도 없고 나 자신도 시원한 해답을 얻지 못하고 살고있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