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이민가면 저는 어떨까요?

gam 67.***.37.91

님 글을 읽고나니 어디에 정착할 것인가도 관건이겠네요. 저의 경우엔 매년 탑 1-2 번갈아 차지하는 탑티어 석사 졸업이지만 뉴욕에 정착해서 더 스트레스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고학력에 한국에서 인정 받았을 수록 타지에 나와 나이들어 와서 정착하는거 힘들어 해요. 내가 선택해서 온 것임에도 불구하고 살면서 현타 한번씩 올 때마다 내가 한국에서 이 위치와 기회를 포기하고 왔는데.. 하는 마음이 들거든요. 제 주변에도 서울대-MIT 테크 타서도 OPT후 한국 돌아가는 분 포함 졸업 후 1-3년 내 고국 돌아가는 사람들 너무 많이 봤어요.(*특정학교 언급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건 이해를 돕기 위해 개인의 사례를 든 것이니 이해해주세요. 앞에 특정한 분은 더 나은 기회를 위해 옮기신 케이스이며 어떠한 비하나 판단의 의도가 아님을 미리 밝힙니다.) 이건 단순히 학력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성향, 정착 당시의 나이, 전공 그리고 환경의 문제가 더 큰 것 같습니다. 좀더 릴렉스한 문화가 있는 LA나 다른 도시라면 좀 나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