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Investment Premium이 붙은 채권을 사는게 받드시 손해인가? Premium이 붙은 채권을 사는게 받드시 손해인가? Name * Password * Email 쉐어 하나가 100달러인 기업과 쉐어 하나가 500달러인 기업이 있다고 합시다. 두 쉐어를 비교해서 하나는 저렴하니 사고, 하나는 고평가라고 단정해서 사지 않는 것은 보통 페니스탁 투자자들에게서 보이는 행동입니다. 이분들에게는 주당 가격이 그 주식의 가치 판단의 기준이 됩니다. 하지만 다른 기업간의 쉐어 프라이스는 1:1 비교가 불가능합니다. 각 주식마다 스플릿을 거쳐 발행가도 변하고, 주당 이익 등에 따라 주가도 변합니다. 예를 들어 BRK.A는 오늘 기준 1주당 263,400 달러입니다. 그러면 엄청난 고평가 주식일까요? EPS 보면 fair price입니다. 벅셔에서 스플릿을 안하고 오랬동안 주당 이익을 증가시킨 결과일 뿐입니다. 채권도 마찬가지입니다. 채권 발행시에 나오는 문서를 보면 denomination이 얼마인지,즉 최소 구매 단위가 얼마인지 정합니다. https://www.sec.gov/Archives/edgar/data/1288776/000119312511145038/dex404.htm <strong>이 기준만 가지고 산다 만다 결정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strong> 분산 투자를 할 때는 주식의 숫자를 볼 것이 아니라 얼마의 자본을 투자하는지만 봐야 합니다. 예를 들면 A기업 10주, B기업 20주 이런게 아니라 A기업에 $3000, B기업에 $4000 달러 투자한다고 관점을 바꿔야죠. 캐피탈 얼로케이션이라고 하는 겁니다. 물론 쉐어당 수천, 수만 달러짜리 주식을 분산투자해서 사기는 어렵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 많은 회사들이 스플릿을 하거나 BRK.B처럼 다른 클래스의 주식을 내놨고 - 최근에는 많은 브로커에서 1주만 사는 것을 허용하고 - 찰스 슈왑 등에서는 1주를 쪼개서 사는 것도 허용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주식 0.1주 이렇게 - 인덱스 펀드도 좋은 방법이죠. 성공한 투자자가 되고자 한다면, 자신의 behavior를 객관적으로 보고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 전략도 아니고 애셋 클래스도 아닙니다. 투자자 자신입니다. p.s. 제가 피드백을 꾸준히 다는 이유는 누군가의 투자를 반드시 바꿔야 겠다는 건 아닙니다. 공개 게시판이라 이렇게 초보투자자의 오류나 fallcy를 보면 제 의견을 달아 모두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성공한 투자자들이 본인의 투자 철학을 얘기하지만 그걸 귀담아 듣는 사람은 언제나 극소수인 것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누군가는 돈을 잃고 누군가는 버는 거겠죠.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