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로서 애들이 살아가야할 세상을 보면 걱정이 되는건 당연합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후회까지 하진 않아요. 훌륭하게 커가는 애들을 보면서, 앞으로 세상에서 좋은 일 많이 하고, 많은 사람들 사랑하고, 많은 사람들로 사랑 받으며 살아가길 기대하죠. 힘든일이 없기를 바라는 비현실적 기대는 하지 않아요. 내 자식들이지만, 결국 독립된 인간으로서 세상을 살아내며 어려움 속에서도 기쁨과 희망과 행복을 볼 줄 아는 사람으로 살아주길 바라며 그렇게 키우려고 해왔습니다. 살다보면 비극적인 일도 있을 수 있죠. 그러나 그렇게 무서운것/싫은것 피하면서 eliminate 하며 사는 인생은 기쁨도 별로 없고, 의미도 찾기 힘들어요.
사실 자식을 바라보는 마음과 부모 자신의 가치관/ 인생관은 분리될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