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코로나 사태가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부디 이 시기 잘 극복하시길 응원합니다.
개를 너무 좋아 하나 잦은 출장및 집에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 개를 키우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3달 가까이 재택근무를 하면서, 해질무렵 동네 산책을 일정한 시간에 나가게 되었는데, 뜻밖에 주인과 산책 나오는 개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심지어 어떤 개를 보고 싶어 시간 맞추어 나가는 저의 모습을 보게 되더군요. 이 말은 개가 무엇보다 타인의 눈에 쏙 들어온다는 뜻입니다. 이뻐야 합니다. 반려인 입장에 주인 눈에 안 이쁜 개가 어디 있냐 하면 할 말이 없습니다. 불특정한 다수의 눈에 들어 클릭을 할려면 일단 그 강아지 만이 가지는 아우라나 스토리가 있어야 할것입니다.
강아지 채널에서 그 유명하다는 우유** 채널을 방문해 보셨는지요. 사모에드가 이쁘고 털이 많아 키우기 힘들다고 하지만 이 우유가 유명한 이유는 “하울링” 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인하고 거의 대화를 하는 수준입니다. 물론 자막을 그렇게 이쁘게도 삽입했겠지요.
옆에 조연으로 나오는 모카도 까칠한 성격이지만 나름 색깔이 있습니다. 이 채널은 거의 사람을 혼을 쏙 빼 놓는 묘한 마력이 있습니다. 자주 보다 보니 어떨때는 우유 모카 아버지의 팔과 다리, 목소리도 눈에 들어 오는데 어떤 사람이며 무슨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일까?이제 거의 사람한테 관심이 갈 지경입니다. 속으로 저런 남편을 둔 우유/모카 엄마가 내심 어떤 분일까? 좋겠다는 등…
경상북도 어느 과수원농장에서 꼬질꼬질한 상태로 발견된 2-3개월 된 그 강아지는 마침내, 그 집의 막내 아들이 되었다는 산돌이…
시골배경으로 이 산돌이와 그 형아는 거의 힐링수준입니다. 그리고 텍사스에서 올리브 쌤이 키우는 진돗개 “왕자” 와 “공주”
처음부터 상업적인 목표를 가지지 말고 나의 개와 본인만의 특별한 스토리를 만드셔야 사람들이 클릭을 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게 저의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파란눈의 개는 시베리안 허스키 종만이 가지고 있는 줄알았는데 원글님의 개도 파란눈이네요. 이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