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문제 보면 열안받나요?

7.324 99.***.218.46

213453님의 말씀은 웬지 텃새와 인종차별을 혼동하고 계신듯 해 보이는 군요,
어딜가나 타향살이는 고달프지요. 그렇지만, 그 고달픈 삶이 인종차별때문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인종차별은 텃새와 다르게 역사적으로 살펴봐야 합니다.

본래, 미국백인들이 아프리카로부터 흑인들을 대량으로 사냥해서 노예들로 미대륙에 본격적으로 들여오기전까지 (대략 17세기) 까지는 인종차별이란 의식자체가 뚜렷하지도 않았습니다. 미주대륙 개척역사에 있어, 흑인노예까지 해방시켜 파트너로써 함께 광활한 미주대륙을 하루빨리 개척해 나갈 의지도 엿보이기까지 했었습니다만, 17세기말 베이컨의 반란(Bacon’s Rebellion) 진압을 기점으로 미국의 초기 백인지배세력들은 백인들과 비백인들을 구분해서 사회적 차별을 법과 정책으로 수행해 나갔기 때문이라는 시각이 합리적 추론이라는 판단 입니다.

베이컨 반란은 17세기 당시 대농장 소속 하층백인들과 흑인노예들이 동맹을 맺고 당시 대농장 지주 백인들에게 자신들의 정당한 노동댓가를 요구하면서 발생한 사건이었는데, 초기엔 성공적으로 가다가, 이를 우려한 당시 영국왕실이 영국의 본국 군인들까지 대서양을 건너 파견을 하여 겨우 진압한 사건이었습니다. 만약 이 사건이 성공하였다면, 오늘날의 미국사회 인종차별 양상은 상당히 다른 모습이었을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들이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