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경우는 미국이 좋다고 보고 미국와서 나름 잘 적응하여 풍요럽게 살아가고 있는데 해가 갈수록 어 왜이렇지 하고 갸우뚱하게 되고 실망하게 되는일이 계속 자주 생기다 보니 요즘들어 내 판단이 맞는 거였나? 하는 의문이 생기더군요.
추억팔이 일수도 있지만 분명 예전의 미국은 이렇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한국과는 비교불가의 “선진국”이었구요.
하지만 매년 아이들 대리고 한국 부모님 집에 가서 있으며 이것저것 편리하고 제대로 잘 돌아가는 모습들을 보고 한국에서 보험이 없는데도 아이가 아파 병원가니 그자리에서 신속하게 피검사에 엑스레이까지 다 찍고도 비보험이라 너무 나왔다고 미안해 하며 나오는 영수증이 미국 코페이만도 못하게 나오고…
뭐랄까요..전체적으로 모든면에서 한국 사람이 살기엔 참 편리하고 안전한 나라가 되었구나 하는 느낌?
우리 아이들이 한국말도 잘 못하며 언제나 한국 놀러가고 싶어하고 한국에서 살고 싶다고 하는걸 보며 기분이 묘하더군요..
각자 처한 상황과 취향, 현실이 툴리겠지만 한국에서도 그다지 경제적 어려움이 없었던 저로선 한국내의 친구들이 부동산 올라 제법 부자가 되고 여유롭게 사는걸 볼때 난 왜 미국에 왔나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사실 그 당시에 한국이 이렇게 좋아질줄 알았다면 미국에 오지 않았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