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멀게 느껴집니다

ㅇㅋ 129.***.83.60

제 아이 또래시라 안타까워서 답글 씁니다.
저는 60이 넘었는데도 90 가까우신 어머님한테 향하는 기본 감정이 아직도 짜증입니다.
어머님이 걱정하시면 그 걱정이 제게는 스트레스로 다가오고 그러면 저는 짜증나고 짜증내고나면 후회하고…
원글님의 감정은 평생 갈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니 부모님이 안변하신다면 내가편한만큼 거리를 두고 사는 수 밖에 없어요.
거리를 둔다해서 자식이 남이 되지는 않으니까요.
부모님이 원글님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이 되시면 그때 가서 적극적으로 도우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