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동문이신 것 같아서 평소 댓글을 잘 안다는데 남겨봅니다. 저는 고대 산공학부하고 (04학번) 위스컨신에서 통계 석사랑 산공 박사를 한 뒤 2016년부터 경영대 조교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공대랑 경영대 조교수 자리에 다 어플라이 해보고 경영대에서 일하게 된 뒤 서치 커미티를 몇 번 해보니 경영대가 공대보다 학위를 받은 학교의 명성을 더 중요시 여기는 것 같습니다. 경제학과도 비슷할 것 같아요. 아무래도 공대랑 다르게 박사 졸업생들이 논문이 거의 없어서 그걸로 실력을 분별하기 어렵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갑자기 데이터 관련 인더스트리 잡을 잡으시려면 CS나 통계 또는 다른 공대 사람들과 경쟁하셔야 하는데 쉽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혹시 박사하시면서 기업체랑 일한 프로젝트가 좀 있으시다면 그런 부분을 강조해서 CV를 고쳐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