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어보면, 남편이 철없어 보입니다. 공황장애까지 얻으셨다니,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그러나 이런 글에서 글쓴 분만 응원을 받게 되면 오히려 부부사이에 더 금이 갑니다.
부부간의 이야기는 양쪽 소리 다 들어봐야 하는 지라. 정확한 판단은 어렵지만.
부부간의 다툼은 스스로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누군가 참고 살게 되거나, 갈라서게 되죠.
비교적 흔한 이민부부의 갈등입니다. 환경이 완전히 바뀌어서 나타나는 갈등이죠.
전문 카운셀링을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누가 무엇을 고쳐야 할 지 알 수 있으니까요. 남편이 고칠 부분이 있다고 해도, 아내의 지적보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훨씬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