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40대 후반 엔지니어, 미국취업 가능할까? 40대 후반 엔지니어, 미국취업 가능할까? Name * Password * Email 늦은 나이에 한국에서 대기업 다니다가 미국와서 박사후 취업을 한 경험자로써 조언드립니다. 먼저 원글님이 미국에 있는 회사에 혹은 가고자 하는 필드의 교수들에게 하는 질문은 아무 답이 되지 못합니다. 미국에서는 누구도 원글님의 미래를 보장해주지 못합니다. 아마 답변조차 받기 힘드실껍니다. 미국에서 나이제한이 없다고 하지만 원글님의 분야에 따라 다릅니다. 그리고 경험해보니 미국은 커리어패스 설계를 정말 잘 해야만 유리합니다. 지금 하던일과 다른공부를 하신다면 정말로 힘든길을 가셔야 할것입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그 모험을 하실만한 경제력이 뒷받침되어 있다면 몰라도 가진돈을 써가며 공부를 해야한다면(아이들과 가족이 박사과정을 하러 온다면 모아둔 돈을 많이 써야합니다) 나중에 돈도 잃고 경력도 망가지고 한국에 다시 취업하긴 애매한 이도저도 아닌 상황이 될수 있습니다. 물론 박사과정 자체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습니다. 오로지 내 실력으로 좋은 논문들을 써내야 하고 아카데미아든, 인더스트리든 내힘으로 뚫어야 합니다. 교수들이 도와줄꺼라는 생각은 아예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운좋게 대가의 방에 간다면 먼저 졸업한 사람들의 인맥이 도움이 될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박사과정 자체가 퀄리피케이션 통과부터 해서 쉬운일이 아닙니다. 또하나 아이들 공부를 위해서 내 인생을 걸고 하는 모험은 정말로 비추합니다. (나중에 미국서 자리 잡으시면 아이들 대학학비가 한아이당 1년에 7만불입니다) 여기서 글들 읽어보시면 다들 쉽게 쉽게 좋은회사에 오퍼받고 잘 사시는거 같지만 모두 타국에서 자리잡기 위한 그 어떠한 댓가를 다 치르고 사시는거고 잘 되시는 분들은 그만큼 능력이 뛰어나거나 황금인맥이 있거나 죽을만큼 노력을 했거나 입니다. 일단 링크드인에 이력을 잘 채워서 원글님이 가고자 하는 회사에 도전을 해보세요. 만약 석사+삼성경력으로 폰인터뷰 기회조차 얻지 못한다면 냉정하게 박사를 마치고도 어렵다고 봐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위에서 알려주신 NIW로 영주권을 얻고 오시는방법입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