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달라스 이주 고민 (뉴욕/뉴저지에서) 달라스 이주 고민 (뉴욕/뉴저지에서) Name * Password * Email 달라스에서 14년 넘게 살아보았습니다. (1) 아이들 키우가 아주 좋습니다. 안전하고 평화롭고 학교 교육 수준도 좋습니다. 특히 석사, 박사 학위하고, 전문직에 종사하는 아시안 사람들이 많이 유입되어서 아이들 교육에 대한 관심이 큽니다. 2000년도 초반인가는 달라스 근처 플레이노 시티가 미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주민들의 교육 수준, 연봉, 안전성 등에서 점수가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 아시안들도 많습니다. 워낙 텍사스하면 백인 사회를 많이 떠 올리지만, 달라스에 기업들이 많고, 특히 반도체 등 IT 기업들도 있어서인지, 고등 교육 받은 아시안들이 많습니다. 음식도 그많큼 다양합니다. 텍사스 특유의 BBQ는 물론, 맛있는 한식, 베트남 국수등도 즐길 수 있습니다. 한인 커뮤니티도 큰 편입니다. 기독교, 천주교, 불교 활동을 하는 한인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3) 동부와 서부에 비해서, 낮은 가격에 최근에 지은 큰 집에서 살 수 있습니다. 이점이 텍사스에서 살때의 매력인것 같습니다. (4) 도시가 깨끗합니다. 텍사스는 땅이 넓어서, 계속 새로운 땅을 개발하면서 집을 짓기 때문에, 플래이노, 프리스코 등의 주변 도시를 보면 잘 정비되어 있고 깨끗합니다. (5) 여름에는 뜨겁습니다. 더운것보다는 뜨겁다는 표현이 적절하다고 봅니다. 달라스는 건조한 편이라서 불쾌지수는 높지 않았습니다. 한국에 여름에 갔을때는 습도가 높아서인지 무덥고 불쾌지수가 높고, 가만히 있어도 땀이 많이 나고 했습니다. 그런데 달라스 살면서 한국 여름처럼 땀을 흘리며 살지는 않았습니다. 달라스는 집에 있는 차고에서 시동걸고 에어컨 키고 나오고, 회사나 쇼핑센터는 추울 정도로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고, 퇴근하면 에어컨 나오는 집에 오니까 더위를 많이 느끼지 않았습니다. 다만, covered parking 이 아닌 주차장이 많아서 차가 무척 뜨거워지고, 어떨때는 핸들 잡기가 뜨거운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여름에 골프치는 사람 많더군요. (6) 주변에 놀러 갈 곳이 많지 않습니다. 가까운 주변에 아름다운 자연을 보기는 어렵습니다. (7) 생활비는 서부나 동부에 비해서 저렴한 편입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