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달라스 이주 고민 (뉴욕/뉴저지에서) 달라스 이주 고민 (뉴욕/뉴저지에서) Name * Password * Email 퀸즈에서 5년, 맨하튼에서 5년 살다가 달라스에서 4년 산 사람입니다. 처음에는 적응하느라 바빴는데 3년 지나고 나서 뉴욕을 방문해보니 (Woodside에 있는 Co-op, 즉 비슷한 소득 수준의 와이프 동생 집에 머물었음) 이런 곳에 살라면 빰을 때려도 못 살겠더라구요. 교통지옥 (달라스도 출퇴근 시간에 트래픽이 있지만 아시다시피 조지워싱턴 브리지나 퀸즈, 맨하튼 등의 좁은 길에서 운전하는 것과는 다름), 인간지옥, 집지옥 등등. 위험하고 더러운 비좁고 떨어지는 공고육 등등. 여름은 더운데 습하고 맨하튼에서 일하시면 지하철 등을 타며 걸어다녀야 하고. 지하철 역사에 AC가 없어서 실내기온이 95도까지 올라가고. 아 쓰기만 하도 빡치네요. 반면 달라스에서는 여름에 땀 흘려본 적이 없네뇨. 생활패턴이 바뀌니. 또 겨울에 눈 치울 일도 없고. 다만 한번 뉴욕을 떠나서 다른 곳에 살다보면 저처럼 못 돌아 올수도 있습니다. 아이예 평생 그 곳에서 살던가 아니면 가감하게 다른 곳도 사람 사는 곳이니 이주도 고민해보세요. 결론적으로 편하지만 지루하게 살려면 달라스입니다. 저의 경우 자식이 생기니 "지루한 가족 중심의 삶"이 감사하더라구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