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화사나 드라마제작사 대부분의 컨텐츠 제작사들은 모두 토렌트나 p2p 불법다운로드를 추적하고 있구요. 일단 IP주소가 감지되면 이 주소를 사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ISP에 이 사실을 통보하고 IP주소 사용자의 정보를 요청합니다. 이 경우 대개 처음에는 이를 기각하고 대신해서 IP주소 사용자에게 경고메일을 보내는데요. 만일 다운로드양이 많거나 재차 반복되면 결국 이 정보를 제작사에 제공하고 제작사는 이를 근거로 소송을 걸게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FBI에 수사를 의뢰해서 바로 체포하는 경우도 있어요. 예전에 한국에서 온지 얼마 안된 학생이 이 사실을 모르고 하숙집에서 마구 다운로드를 받다가 FBI가 찾아와서 체포당하기도 했어요. 저도 그 광경을 직접 목격했는데 체포후에도 FBI가 몇시간 동안 하숙방을 다 뒤지고 물건들을 죄다 박스에 넣어 가지고 나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