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 개발경력자 미국 CS석사 진학 고민입니다

Oracle 208.***.102.92

비용 – 윗분 말씀대로 각 학교에서 학비와 대략의 생활비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많은 유학생 분들이 유튜브나 블로그를 통해 정보 공유를 하고 있습니다. 원하시는 대학원 몇 군데를 중심으로 비용을 알아보시면 되겠습니다. 저라면 평균 5만달러/1년에 들어간다는 생각으로 준비를 할 겁니다. 비싼 대학원 + 생활비 비싼 지역은 이보다 더 준비 하셔야겠죠.

미국 기업 취업 – 여기나 다른 사이트에서 많은 글을 보셨겠지만, 석사는 고학력자로 취업하기에 가장 나은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그렇게 조언합니다. 사실 그만큼 취업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시겠지만, 학생 비자로 석사를 마치고, OPT 프로그램으로 인턴을 하면서, 취업 비자를 스폰서해 줄 기업을 찾고, 찾아서 취업 비자가 나오면 계속 일하는 거고, 안나오면 당장은 미국을 떠나야 합니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인 셈이죠. 최악의 경우 한국에 돌아가거나 다른 나라를 생각해야 한다는 점 강조드리고 싶구요.

예비 배우자의 커리어 문제 – 예비 배우자 분도 석사 유학을 하실 계획인지, 바로 현지 취업을 노리시는지 말씀을 안 하셨는데요.
– 아시겠지만, 본인이 학생 비자인 경우에 가족은 취업을 할 수 없습니다. 본인이 취업 비자 (H-1B)를 받으시고, (취업 기반) 영주권 프로세스에 들어간 후에야만, 그때 배우자 분이 EAD (취업 허가)를 받아서 일자리를 구해 볼 수 있습니다만, 이 과정이 적어도 3년은 걸리므로 경력 단절이 됩니다. 그 과정에서 한명만 근로 소득을 올린다는 것도 경제적인 부담이죠. (H-1B 배우자에게 취업 허가를 주는 정책이 바뀔 수도 있다는 점도 리스크입니다)
– 배우자 분도 석사 유학을 하신다고 해도 똑같은 취업 비자 문제에 봉착하게 됩니다. 독일로 유학 가신다고하니 미국 석사는 낭비일 테구요.
– 줄여 말하면, (미래의) 부부가 둘 다 취업하려면 적어도 한 명의 신분이 가족의 취업을 보장해야만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배우자분은 이미 커리어가 있으시니 그걸 바탕으로 NIW 영주권 (고학력자 독립 이민) 을 노려 볼 수도 있겠죠 (이것도 어려운 길이지만요)

미국 만이 답이 아니니, 다른 나라로의 취업 이민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