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수 직업 별거없다는 분들은 진짜 얼마나 한국 교수 직업을 잘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서울대 인문계 출신이라 은사님들, 동기, 선후배 교수들 어떻게 사는지 잘 아는데 솔직히 한국탑 대학 인문계 교수들은 신이 부러워 하는 직업입니다. 당장 눈앞에 돈만 따지면 몇십만불 연봉 미국이 대단한것 같지만 서울대 경영/경제/정치/외교/법학 같은 인기 인문사회계열 교수들은 그런 돈 우습게 봐요. 왜냐 이분들은 한국 국회의원, 대기업 사장, 정부기관 장/차관과 부담없이 전화하는 사이거든요. 꼭 명예, 파워를 떠나서 이분들은 한국이라는 나라를 앞장서 지도하고 있다는 대단한 자부심이 있습니다. 그냥 코딩하면서 돈버는 것과 꿈과 비젼이 틀려요. 마음만 먹으면 조금만 인맥 넓히면 국회의원, 기업체 사외이사, 각종 위원회 자문위원등으로 쉽게 진출 할수 있고 그렇게 버는 돈도 상당합니다. 한국 정부 역대 장관들, 연구소 소장, 국회의원 경력 한번 보세요. 교수 출신이 아마 30프로는 넘을겁니다. 7년에 한번씩 안식년도 주어지고요. 65세 정년이고 이후엔 명예교수등으로 활동할수 있지요. 무엇보다 젊은 학생들과 어울리며 새로운 걸 연구하다보면 젊어지는 기분 느낄수 있다는건 엄청난 메리트죠. 본인이 추구하는 삶이 무엇인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한국 탑대학 교수들 아주 좋은 직업이예요. 미국에서 돈만 많이 벌면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잘 이해가 안 가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