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 내용이 국뽕에 취한 듯 좀 유치하고, 봉준호 감독이나 그가 만든 영화가 그 얼마나 대단한 건 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자신을 낳아준 부모님을 들먹이면서까지 스스로의 자존감을 낮출 필요는 없지 않나?
전쟁으로 황폐해져서 먹을 거리 걱정하던 나라가, 그리고 드럼통으로 차를 만들던 그런 가난한 나라가 몇십년만에 자동차 선진국인 미국에 차를 수출하는 정도까지 발전했으면 그 나름으로 칭찬받을 만한 거고, 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 받아 상을 받았거나 후보자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면 그 정도만큼은 칭찬받아도 되지 그걸 뭐 돌아가신 부모까지 소환해서 …….
그리고 미국 역대 선거 투표율만 봐도 상당수 미국 사람들은 트럼프 탄핵이나 정치 문제에 뭐 그리 크게 관심 갖는 것 같지도 않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