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Interview 후기 경험자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경험자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Name * Password * Email 정말 우연히 지나가다가 한말씀 드리고 갑니다. 사실 알라바마에서 살아 보지는 않았지만 그 근처이다 보니 몇가지 말씀 드립니다. 먼저 미국에 오시는 분들 중에 계획을 가지고 오시는 분들 사실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원대한 꿈을 가지고 오는 것이 아니라 우연한 기회 또는 행운으로 또는 밀려서 또는 가족따라서 오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생각됩니다. 공부하러 오신분들 빼고요. 그러니까 계획이 있으냐고 묻는 것에 별 의미를 부여하지 마세요. 그리고, 아이들이 아직 어리기 때문에 시골 생활도 그리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중학교 들어갈 때 쯤 괜찮은 곳으로 옮기면 영어도 잘 할테고 한국인 부모님 밑에서 어느정도 잔소리도 듣고 자라기 떄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문제는 부모님들이예요. 먼곳에 혼자서 부부만 있다가 보면 많은 힘든 부분들이 있어요. 돈으로 힘이드는 경우가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입니다. 고민을 터놓고 얘기할 사람도 없고, 믿을 사람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게 사람 미치게 만듭니다. 친구를 잘 사귀시면 됩니다. 한인들 사기 친다는둥 그런말 믿지 마시고 좋은 분들 잘 가려서 사귀세요. 세상 어디에나 나쁜사람도 있고 좋은사람도 있고 다 똑 같습니다. 그렇게 향수병이 지나갈 때까지 열심히 사시면 모든게 물 흐르듯이 잘 되고 있을 겁니다. 삶이라는 것은 어디든지 다 힘듭니다. 그렇게 따지면 한국이나 미국이나 다른거 없어요. 단지 하나는 부부간의 결심입니다. 서로 위로하고 다독거리면서 이겨나가면 됩니다. 한사람이 힘들면 모든게 무너집니다. 왜냐하면 부부와 아이들밖에 서로를 위로할 사람이 없거든요. 한국 업체들 신분 문제가지고 장난친다는 얘기 가끔 들립니다. 그런데 그런 거 직접 겪은 사람들 별로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경우의 대부분이 본인들의 문제도 절반은 차지하고 있을테니까 당사자들은 그런얘기 안합니다. 대신 그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당사자들의 얘기를 듣고 한국기업 나쁘다고만 얘기하죠. 저도 직원들 뽑다보면 아 그사람들 그럴만 하구나 하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그러니까 너무 겁먹지 마세요. 어디서든 성실하고 실력있으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PLC 전문가의 경우는 한국은 대부분 LG를 사용할텐데 여긴 조금 다릅니다. 그래서 공부 좀 많이 하시기는 해야 할 듯 합니다. 저는 PLC 쪽은 아니라서 본인이 그건 더 잘 아실거고요. 여기 모든게 느린 곳입니다. 한국 생각하시면 화가나서 미칠겁니다. 그럴 때 마다 한국이 그리워지고 친구가 그립고 가족이 그리울겁니다. 그런데 나름 묘한 여유가 생기기는 합니다. 어디서든 새로 시작하는 것은 모두 모험입니다. 부산에서 일하다 서울로 이직하는 것도 모험이고 어릴적 고등학교를 원거리도 다니면서 자취하던 것도 모험이었습니다. 이것 또한 똑 같습니다. 용기를 잃지 마세요. 님께서 흔들리면 가족들이 두려워 합니다. 힘 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