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 . Name * Password * Email 일반적인 경우는 급여가 private sector보다는 적습니다. 직업 "뽀대"에 환상을 가지는건 초등 정도의 심리가 아닐까요? 이를테면, 옛날 어릴 때 아이들이 멋진 스튜어디스 유니폼 보면서 장래희망에 스튜어디스 적는 것과 비슷한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내가 한 때 일했고 아는 사람들도 있는 한 정부 연구 기관을 예로 들겠습니다. 모두 PhD 지만, 다들 직접 연구를 안한지는 오래됐고 대부분은 "관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 젊은 사람이 열심히 연구 활동을 했는데, 그 사람의 목표는 그렇게 해서 퍼블리쉬 많이 하고 학계에 이름을 내서 테뉴어를 받고 (즉, 테뉴어 트랙 심사를 건너뛰고) 교수로 옮기는 것이었습니다. 쉽지는 않았지만 결국은 성공했더군요. 괜찮은 리서치 대학의 부교수로 갔습니다. 그 사람이 자주 하던 말이, '나를 출신학교에서 교수로 뽑았는데 inbreeding이라고 웬만해선 안하는 일이지. 하여튼 그거 그만두고 여기 왔어.' 나중에 알고보니 박사 후 렉쳐러 했던 것이고, 학교로 바로 가지 못한게 자존심이 상해서 그런 커버스토리를 묻지도 않는데 자꾸 얘기하는 것이었습니다. 쓸모있는 리서치는 아니지만, 일 벌리고 퍼블리쉬하는데는 재주가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연구를 선도하는 것에는 큰 관심이 없고 프로젝트 진행과 관리를 주로 했습니다. 길지 않은 work hour에 pay 적당한 직장이죠. 그곳의 outdoor activity가 참 좋았습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