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하시는 분들은 그럴런지 모르겠으나, 저만 해도 지금 회사, 전 회사 다 제가 유일한 동양인입니다. (한국인은 고사하고) 일하면서 만나는 사람도 동양인은.. 없네요, 생각해 보니.
한국말은 한국 식당에서나 합니다.
딱히 한국 사람들과 잘 지내야겠단 생각도, 그렇다고 피해야겠단 생각도 없는데 정신 차려보니 이리 살고 있네요. 자신이 한국 사람과 얼마나 어울리냐 아니냐는 미국 생활 초기에나 신경쓰지 어느 정도 지나면 무감각해집니다. 지금 회사도 제가, 난 꼭 백인만 있는 회사를 갈테야, 굳게 맘 먹고 찾아찾아 온 거겠습니까? 오퍼 받은 회사 중 여기가 젤 괜찮아서 와서 보니 구성원이 거진 다 백인이었을 뿐이죠. 야매로 차 고칠 땐 히스패닉 미케닉도 찾아가고 (여기가 젤 싸서) 걍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사는 것 뿐이지, 인종 따져가며 살진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