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하는 얘기가 프랑스의 독일부역자 처단…
이는 비씨정부가 단지 3~4년만 존재했기에 그 짧은 시간에 누가 부역했는지 너무나 명확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
(더구나 총칼든 독일군에게 힘없이 다리를 벌려준 수많은 프랑스 여인들이 재판후 얼굴에 낙인을 찍히고 거리에서 조롱당한건 이 단죄가 아주 적법했다 할수 없음.
더구나 프랑스가 북아프리카, 베트남, 한국, 남아시에서 행한 살육을 생각하면, 무조건 프랑스의 전후 단죄를 칭송하는 사람들은 역사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
반면, 일제36년은 그야말로 one generation이 바뀐 긴 시간이었고, 항일, 친일이 수도 없이 번복되었기 때문에 사실 친일파를 가려내는 거 자체가 쉽지 않았음.
한 예가 민족대표 33인. 나중에 그 반절이상이 변절한건 유명한 얘기.
친일했다 항일로 바뀐사람은 친일인가?
항일했다 나중에 친일로 변절한 사람은 단죄해야 하는가?
을사5적같은 명백한 친일행위에 대한 단죄는 당연하고 이뤄져야한다.
다만, 그외에 긴 역사의 소용돌이속에 섞여버린 친일/반일에 대한 단죄는 생각처럼 쉽지않다.
더구나 친일했던 수많은 사람들이 6.25시 목숨바쳐 북괴/중공에 대항한 아이러니가 또 존재한다. 한국의 불행한 역사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