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개인고민 공유해보고 싶습니다. ‘이민생활’ (인생 선,후배님들께) 개인고민 공유해보고 싶습니다. ‘이민생활’ (인생 선,후배님들께) Name * Password * Email 저역시 박봉으로 10여년을 미국에서 버티고 있었습니다. 챙겨야할 와이프와 아이 둘까지...한달 한달 근근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박봉에 저축은 커녕 빚만 늘어나고....이러면 나중에 정말 초라한 삶을 살것 같아..고민하던중 우체국에 입사해서 일을 시작한지 1년이 되어갑니다. 우선 연방공무원이라 나름 혜택과 20년이상 근속시 연금도 나오고 보험등 예전의 혜택보다는 아니지만 나름 메리트가 있습니다. 원래 박봉이었지만 더 박봉인 우체국으로 들어온 와서 1년씩 계약하는 비정규직으로 레귤러를 기다리고 있지만 2년정도의 시간을 버티고 레귤러가 되고나서는 사람들이 한층 편안하게(?) 일을 하더군요. 정년도 없고 취업후 90일이 지나고 나면 뉴스에 나올만한 사건 아닌 이상 잘리지도 않고요^^ 하지만 일은 생각보다 힘듬니다. 저도 오피스에서만 일하다 우체국일은 하다보니 6개월만에 20 파운드가 빠지더군요. 님은 아직 결혼전이시고 늦지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당장의 스펙으로 많은 연봉을 바라시는것도 아니고 공무원도 한번은 생각해볼만한 옵션이라 생각합니다(우체국과 주정부 공무원은 영주권자도 지원가능합니다) 저는 지금은 힘이 들지만 잘한 선택이라 생각하고 버티고 있는중입니다. 저랑 비슷한 나이대에 바슷한 고민을 하시는것 같아 조심히 댓글을 남겨 봅니다. 힘내시고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