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웨어 엔지니어: 미국에선 말 보단 실력 vs 실력 보단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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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은 다른 사람들이 금방 알아봅니다. 매니저들도 금방 알아봐요. 근데 비슷한 실력에 말잘하는 사람과 비교하는거면 당연히 문제가 있는거고요. 실력이라는 것도 사람들이 잘하는 부분이 다 달라요. 어떤거 하나는 나보다 부족할 수 있지만 다른거랑 이래저래하면 별반 차이 안나는 경우도 많고요. 위에 댓글에 나온대로 말도 실력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서 축구를 하는데, 드리블, 슛, 패스는 환상적인데, 전술이해를 못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거고, 드리블,슛,패스 모두 평타에다가 전술이해도가 좀 더 높은 사람이 있을 수 있죠. 매니징하는 입장에서는 각각 맞게 잘 쓰는게 중요하죠. 실력 vs 말은 딱히 중요한 포인트가 아니에요. 물론, 매니저입장에서 아쉬운 순간들은 있을 수 있어요. 딴 사람과 비교해서가 아니라, 이 사람이 실력이 진짜 뛰어난데, 말만 좀 잘했으면 정말 좋겠는데 하는 아쉬움이요.

그리고 일부 오해하는 부분이 있는데, 말을 잘한다는건 대체로 전반적인 지식의 폭이 깊이도 있고 넓기도하고 그렇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잘 알지도 못하면서 겉만 번지르르하게 말하는건 금방 들통나요. 코딩 아웃풋의 퍼포먼스나 코딩 퀄리티가 최상급은 아니라 하더라도 이런 사람들이 승진에 유리한 면은 확실히 있죠. 큰 그림을 그릴 줄 아는 사람이 승진할테니까요.

한국 사람들이 간혹 인도인들과 비교해서 억울한 면이 있는데, 실력도 없는 놈이 올라가는 경우에 대한 하소연을 종종 보는데요. 윗선애서 보기엔 그냥 실력이 비슷한 수준이라서 그런거에요. 실력이 비슷한데, 커뮤니케이션이 좀 더 유리한 사람이 올라가는건 당연한거라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실력을 가다듬을게 아니고 영어공부나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