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경영 vs 공대 경영 vs 공대 Name * Password * Email "미국에서 Top15 아닌 Purdue 같은 명문 공립 경영학과 나와도 월가 취직 되나요? 월가 취직은 고사하고 취직이 되긴 하나요? 미국이든 한국이든." 일단 미국에서 월가만큼(굳이 월가아니더라도 어느나라든 금융프런트만큼은) 학벌 엄청봅니다. 무조건 명문만있는건아닌데, 수로봤을때 명문과 준명문이 거이다고 정말드물게 BU부터 그 아래 출신들이 있어요. 이 분야는 실력, 학벌, 네트워킹, 인턴 그리고 운 등이 다 받쳐줘야하는데 일단 학벌에서 밀리면 네트워킹에서도 힘듭니다. Alum을 배재하고 네트워킹을 해야하는거나 다름없으니깐요. (제가 투자은행 일하는데 퍼듀 출신이 없진않겠지만 저는 LinkedIn통해서도, 직접 만난사람중에도 아직 Purdue나 Purdue급 학교 출신은 못봤습니다. 중남부쪽 MM IB는 좀 있을수도있겠네요. 일단 퍼듀같은 명문 공립이라고 하셨는데, 일단 학사에서는 주립이 단점이 너무많아요. 현지인들은 In-state학비로 인한 장점이 크니 가는거죠(또는 아너로 가거나, 타고난 인맥이 많거나, 실력에 자신이 있거나 등등). 유학생에겐 특히나 타격입니다. 명문 주립들은 유명한 교수는 죄다 200명 클라스에 TA는 영어 잘못하는 외국인, 그리고 교수 Office hour는 줄이 너무 길어서 결국 못만나는등, 아너나 교수가 특히 챙겨주는 몇몇 학생아니면 정말 힘들어요. 실제로 명문 주립에서 사립으로 편입을 많이 하는 이유도 위같은 이유때문입니다. 근데 심지어 퍼듀는, 명문 주립이 아니에요.... 괜찮은 주립이죠. 유명한 과들이 있긴하지만 학사는 무조건 전체 랭킹입니다. 과가 유명해서 가는건 한단계정도 차이일때죠. 애초에 상위권으로 갈수록 과 없이 입학해서 과를 declare하는 경우가 많고 애초에 학사는 120학점에 순수하게 전공 상위 수업은 많아야 4~5개에요. 그럼 나머지 80~100학점이 타과 수업이거나, 전공 entry 수업이거나, 전공 관련수업(물리면 수학수업이 필요하듯)들이죠. 그 4~5수업때문에 학교 전체레벨을 버리는건 말이 안됩니다. 게다가 학사때는 전공을 바꾸는 경우도 많고 동문들이 얼마나 중요한데 여기서 격차가 너무 납니다. 전공도 물론 중요하지만 전체적인것도 보시는게 좋을거같고, 일단 무엇을 하고싶은지 생각해ㅐ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