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원어민 수준이 될지 원어민 수준이 될지 Name * Password * Email 한국에서 태어나 성인이 될때까지 지내다가, 미국에 건너와서 직장생활 하시는 분들중에 영어를 네이티브처럼 하시는 분을 저는 미국직장 18년동안 아직 만나지 못했네요. 신문이나 TV에선 이런분들이 계신다고 하지만, 사실 믿기가 어렵습니다. 저도 지난 세월 나름대로 영어공부 열심히 하면서, 네이티브처럼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왔지만, 그런 믿음을 전도사처럼 전파하시는 대다수 영어선생님들이 (12살 이전에 미국삶을 시작하신분들 제외하고) 사실은 저보다 영어를 잘하시지 못한다는 점을 목격하고 부터는, 영어공부보다는 업무실력을 키우는게 훨씬 미국직장생활에 도움되는 것이라 여지껏 여기며 살아 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사람들이 저같은 외노자들의 영어를 보고 저를 고용해서 일시키는게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자주 잊고 있며, 업무실력이 모자라 승진을 하지 못하거나 연봉이 적은것을 모두 영어가 부족해서 그런것인양 손쉬운 합리화를 하곤 합니다. 저는 현재 인허가 관련 업무를 하고있는데, 영어가 사실 엄청나게 중요한 업무가 태반입니다. 하루에 평균 두번 이상 회의에 참석해야 하고, 민원처리때문에 사투리 억양이 엄청 섞인 저학력자 네이티브 분들과의 소통이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제 영어실력은 유엔사무총장이셨던 반기문씨영어보다 못하는 편인데도, 이제껏 8년째 잘 수행해오고 있고, 2년전에는 슈퍼바이저급으로 승진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영어는 여전히 버벅거리고 있지요. 결론은 이거입니다. 한국인들이 영어에 대하여 생각하는 것중에 가장 문제적 Perception은 영어는 반드시 원어민급으로 해야만 한다는 사고방식 입니다. 하지만, 원어민 급으로 하시는 분들은 정말 드물고요. 이 사실은 다른 나라 출신 외노자들도, 심지어 인도애들에게도 상당히 해당되는 현실 입니다. 자신의 업무분야 필요한 만큼만 소통할 수 있으면, 충분하다는 점을 저는 영어문제로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늘 말슴 드리고 있지요. 차라리 업무능력을 더 키우면 오히려 언어장벽을 수월하게 돌파할 수 있다는 생각에 저는 늘 동감하고 있습니다. 영어는 판타지 이고요, 늘 우리들 마음속에 있는 것이죠! 현실을 받아 들일때, 비로소 우리는 승진을 하게 될것 입니다. 연봉도 당연히 오르고요. 아, 마지막으로 한가지 중요한걸 빠트렸는데요. 한국어를 못하시는 분들 치고, 영어 잘하시는 분들 정말 만나본적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한국어를 정말 잘하시는 분들이 역시 영어도 잘하신다는 판단입니다. 자신이 한국말로 한국분들과 소통을 잘 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제 아무리 영어공부 열심히 하신들, 영어로 미국인들과 소통하는 것 또한 어렵다는 이야기 입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