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대한 동경만으로 험난한 길을 걸으실려고 하는 것 같은데 좀 걱정됩니다. 실제 어느나라를 가도 사람들의 삶은 다 비슷하거든요. 어디 살더라도 경제력이 좋으면 이민같은 것 생각 잘 안하게 됩니다. 여행이나 출장으로 잠깐잠깐 다녀오면 되니까요. 하지만 저또한 원글과 같은 생각을 해서 미국에 온 케이스라 동질감이 느껴지긴 하네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실체를 알고 나서 크게 후회합니다. 왜냐하면 외국에선 신분이 불확실할때는 윗분들도 말씀하셨지만 변수가 너무 많아요. 자기 힘으로 안되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예를 들어 학교를 들어가서 아시안에게 차별하는 지도 교수를 만날 수도 있구요. 다른 과목은 올 A지만 선수과목을 맡은 교수가 매우 터프해서 선수과목 학점을 못받고 1년 더 수강하게 될수도 있습니다. CS를 전공했다 하더라도 취직이 쉬워보일 것 같지만 신규취업은 언제나 어렵고 경기를 많이 타기 때문에 본인이 졸업할 시기엔 취업이 어려울 수도 있구요. 그리고 CS란 학문자체가 젊은 사람들에 맞는 학문이기때문에 40대 중반~50대 되어서 이것을 평생 직업으로 할 수 있느냐에 고뇌가 올수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 또는 외국에 정착하려면 모든 변수들을 대처할 수 있는 자금이나 멘탈 등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돈을 들이며 미국에 남을 가치가 있냐고 생각하면 그건 손익관계를 엄밀하게 따지면 손해입니다. 물론 한국에선 노력은 많이 했지만 빛을 못보던 사람들이 미국와서 크게 성공하는 경우가 있지만 사실 운이 많이 따라야 하고 소수의 인원입니다. 한가지 더 얘기드리면 분야를 확 바꾸어서 빅데이터를 어물쩡하게 하기 보단 자기가 하던 분야와 밀접하게 관련있는 부분을 연결지어 전공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데이터 분야는 고도의 정확성과 스킬을 요구하기 때문에 조금 맛만 본 사람이 배워서 무엇을 할수 있는 분야가 아니라 전문가만을 선호하는 분야 입니다. 오실려면 하나만 제대로 전문가 수준으로 깊게 파시고 평생 직업으로 할 수 있는 분야를 정하세요. 그리고 여기다가 물어보는 것도 좋지만 관련 학과 교수분이나 전문가들에게 물어보시고 기본적인 것은 공부를 하고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질문을 읽어보면 사전공부도 안하고 남에게 자기 인생을 맡기려는 듯하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