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미국CPA가 한국에서도 인정 되나요? 미국CPA가 한국에서도 인정 되나요? Name * Password * Email 부들러 불편러들 왜이리 많냐? 사람마다 다르니까 생각방향이나 답변이 다른거잖아. 쓰잘데기 없는 소리 말고 다들 닥치고 본업에 충실해라. ============================================= 그럼 나도 각설하고 최초 2013년 질문에 대한 답변 간다. 반말쓴다. 원질문자는 컨선해결되었겠지만 이후 계속 보는 사람들 있을테니 그들을 위한거라 쓴다. 물론 내가 심심해서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준비중입니다. 궁극적으로는 한국의 회계법인에서 일하는게 목표인데요. 어디서 듣기로 한국 CPA보다 미국의 AICPA가 난이도면에서도 훨씬 쉽고 따기도 쉽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한국의 CPA자격시험은 한국에서도 수준높은 난이도 어려운 8대고시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최소 1년은 준비기간으로 삼아야 할 정도로요. 근데 미국 AICPA는 3개월정도만 준비하면 쉽게 합격가능하다고 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질문 드립니다. 미국 AICPA 자격이 한국에서도 인정이되어 한국회계법인에서도 일할 자격이 되나요? ============================================== 참고로 내소개먼저. 2018년 1월 서울교대 인근 공장형 AICPA 양성소 들어가서 컨베이어벨트에서 찍혀나온 대량생산형 AICPA합격자다. 일하다 때려치고 이 시험만 1년 걸림. 답변은 내상황과 주변상황 섞어서 말하겠음. 1. 난이도 확실히 AI와 KI를 비교하라면 KI가 더 따기 어렵다. 난이도도 그렇고 과목도 KI가 훨씬 방대하다. 무엇보다도 1,2차가 나뉘어져 있고 1년에 한 번 시험이 있기 때문에 편의성에서 KI가 절대적으로 열악하다. AI처럼 준비되었을 때 괌이나 하와이를 날아가서 볼 수 있는 시험이 아님. 수험생 각자의 재정상태는 논외. 2. AI 따고 회계법인에서 일할 수 있는가. 질문 요지를 "한국" 내에 있는 회계법인으로 한정짓겠다. 된다. 그러나 "감사본부(AUDIT)"는 한계가 있다. 무슨 말인고 하니, 공인회계사의 기본 취지는 "재무제표(Financial Statement)" 감사(Audit) 이다. 이걸 하고 의견을 주는 것은 그 나라의 "공인" 회계사만이 가능하다. 즉 한국에선 KI만 가능하다는 뜻. 이러한 회계 감사를 하는 곳이 회계감사 부서이다. 그래서 이곳에선 AI들이 일하는 데에 장벽이 실제로 존재한다. 단, 회계부서는 감사본부만 먹거리가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최근에 먹거리가 더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이지. 회계자문(FAS), 세무자문(TAS), 리스크자문(RA) 등등..그리고 이 부분에서 법인별로 세분화가 막 된다 이거다. 그래서 이런데에서는 굳이 스태프가 "공인"회계사일 필요는 없다. 붙고 떨어지고는 부서 내에 적정인력배치의 문제이지 지원자가 KI냐 AI냐 는 첫째컨선이 아니다. 감사부서가 아니라면. 그리고 다들 입사얘기만 하는데, 결국 살아남는건 "일 잘하는 사람"이다. KI AI Non-CPA 그런거 다 필요없어. 그냥 일 잘하는 사람이 인정받고 나갈 때 좋은데로 넘어가. 3. 공부기간 이거 평균 1년 잡아라. 잘난사람들 얘기 듣지 말고. 딱 보면 알꺼 아니냐. 내가 전교에서 몇등 하는지. 공부로 내가 네임드 어디 랭킹 찍는지. 공부 잘했던 사람들은 AICPA 빨리 본다. 그건 공부하는 방법이 이미 몸에 익어서 그러는거지. 평민들은 그런거 보고 심리적으로 흔들릴 시간에 책봐라. 그럼 6개월 안에 부분합격 하고 최종은 1년 안에는 딴다. 이미 공부 시작한 사람들은 이제 이런 글 그만 읽어라. 이런거 조회할 때마다 1달씩 연장된다. 결론은, 그냥 하면 된다. KI는 안봐서 모르는데 AI만큼은 생각이 많아질수록 수험기간이 길어지는 시험이다. 이상.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