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겹고 더럽게 안망가지는 컴퓨터 부품중 탑 3가 메모리(램) 하고 PC 케이스하고 라우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라우터는 작동 되면 되는거고 아니면 안되는것이지, 성능 저하되서 돌아가는 경우는 못봤습니다. 그렇다고 200불을 호가하는 거미처럼 생긴 라우터로 바꾼다 한들 집안의 인터넷 환경이 확 좋아진다는 보장도 없고요. 집안의 인터넷 환경이 좋아지려면 좋은 라우터도 필요하지만 컴퓨터나 랩탑, 스마트폰이 그 시그널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예로 AC 라우터인데 노트북은 N시그널 이하만 받으면 AC 라우터는 소용없겠죠. 그런 이치입니다. 랩탑과 스마트폰 등등 무선 장치들을 최신으로 바꾼지 얼마 안됬다면 새로운 라우터가 효과는 있겠네요.
아, 그리고요. 아무리 좋은 라우터를 쓰더라도 무선은 무선입니다. 그 비싸다는 mesh network을 쓰더라도 유선에 버금 갈 수도 있을랑 말랑 하지만 결국 무선은 무선이라 유선과 비교 할 수 없습니다. 무선 공유기 새로 사 놓고 유선으로 컴퓨터랑 노트북 연결해서 집 안 네트워크 속도가 쾌적해졌다고 하신다면 할 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