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미국 시골 생활 해보신 분..? 미국 시골 생활 해보신 분..? Name * Password * Email 저는 시골은 아주 싫어하지만 와이오밍의 경우 샤이엔과 잭슨홀은 심심해서 죽을정도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샤이엔은 덴버에서 멀지 않은 거리(운전해서 1시간 30~40분)에 위치해서 한국장도 한달에 두번정도 덴버까지 갈 수 있고요. 샤이엔을 제외한 와이오밍은 정말 아무것도 없다고 볼 수 있는데요. 샤이엔이 그래도 콜로라도와 보더에 위치해 있으므로 시골치고는 최악은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같은 주에 있으면서도 옐로스톤이나 그랜드티턴은 운전해서 7시간 이상 가야 되므로 오히려 유타 솔트레이크시티보다도 더 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잭슨홀도 제가 언급해드렸는데요. 잭슨홀은 그랜드티턴 국립공원 입구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유명한 스키리조트가 있는 타운이죠. 겨울에는 스키를... 여름에는 하이킹과 피슁을 즐기시며 그랜드티턴과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경관을 만끽하시기에 그만인 곳입니다. 실제 한국분들 중에서도 은퇴하시고 잭슨홀과 그 주변에 사시는 분들 몇몇 있다고 들었어요. 오클라호마도 오클라호마시티에는 한인들이 아주 적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오클라호마시티가 근교에 있을지언정 같은 시골이어도 댈러스나 오스틴 근교 시골이 낫지 오클라호마는 그렇게 매력있지는 않다고 봅니다. 자연을 즐기면서 한적한 시골생활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유타 추천합니다. 유타가 몰몬교인들이 많지만 그렇게 Asian들에게 배타적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한국말 잘하는 몰몬교 백인들이 의외로 많아 깜작 놀라시게 될거에요. 친절한 사람들도 많고요. 치안으로 따지면 가장 안전한 주 중의 하나니 안심하고 사셔도 됩니다. sugar house, salt lake city가 그래도 학군이 제일 좋고 돈 많은 사람들이 모여사는 동네죠. 교육이나 부동산투자를 생각하신다면 슈가하우스 추천합니다. 사우스다코타, 놀스다코타는 그야말로 너무 보링한 주들이고 토네이도도 걱정해야 되고요. 서부처럼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있는 게 아니라서 비추합니다. 눈도 4-5월까지 너무 많이 오구요. 네브라스카까지도 봄에 눈이 많이 와요. 같은 시골이어도 유타, 네바다, 애리조나, 아이다호는 죽을만큼 보링하지는 않거든요. 아이다호는 제가 살아본 결과 보링하긴 보링하죠. 그래도 로드트립을 자주 다니시는 분이시라면 아이다호가 지도상으로 정말 좋은 위치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인종비율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인구 3만~5만정도의 소도시가 1만명이나 그 이하의 타운보다 백인비율이 월등히 높은 것 같습니다. 인구 1만명 미만의 스몰타운은 농/축산업으로 먹고 사는 타운들이 대부분이기 때문 히스패닉 없이는 살 수 없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히스패닉들이 꽤 있는 편이고요. 백인들 또한 많습니다. 필리핀, 베트남에서 온 결혼이주여성도 꽤 많다는 것에 놀라시게 될 것입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