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지난 글이지만 저도 지나가다가 하나 남깁니다.
저도 학부 한국에서 졸업했고 현재 미국 대학원에서 언어치료전공으로 수업듣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구요.
처음에 회의적이고 부정적인 글들 보면서 한국과 미국사람의 마인드 차이를 다시한번 철저히 알게 되었습니다.
(한심하다는 댓글은 정말 충격적이네요.)
한국어를 외국인한테 배우겠냐고 하시는데 언어를 배우는것과 언어를 치료하는건 다릅니다.
지식과 실습을 통한 경험으로 치료하는 것이지 단순한 발음문제 가지고 하는것은 아닙니다.
물론 fluent한 native가 보기에 좋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학교에서 외국인으로서 언어치료 분야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미국사람들은 학교의 혹은 이 분야의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배우면서 힘들어서 교수님께 상담했더니 돌아오는 답이 었습니다.)
다양한 문화의 사람들이 와있는 곳이기 때문에 언어치료 분야의 외연을 확장하는데도 좋을 뿐더러
한국어와 한국문화까지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는 한국인 치료사는 더더욱 보기 힘드니까요.
실제로 한국어로 하고 싶어하는 학부모도 많이 만나봤습니다.
전 아직 갈길이 멀지만 그래도 윗분들 댓글에 힘이 돼서 저도 남겨봤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