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미국 탑 10-20위 권 대학에서 학/석/박사를 했고 현직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있습니다. 저는 유학생이 아니지만, 유학생이 많은 학교를 다니고 회사 나와서 봐왔던 주위 사람을 토대로 저의 좁은 통계를 말씀 해드리자면… 인문계는 확실히 영주권 스폰서가 힘들어 보이나, 이콘, 비지니스 이런쪽을 하신분은 그나마 길이 열린거 같더군요. PwC같은 컨설팅 회사 취업이나, 아마존 구글 같은 테크 기업에 BI 혹은 BA 로 가신분들도 봤습니다. 스탯을 부전공 하시고 데이터 분석 툴이이나 이론 같은것 좀 따로 공부하시면 BI/BA로 취업을 노려볼만합니다. 이미 스탯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BI/BA가 더 가까운 옵션이기도 하고, 이런쪽 기술은 확보를 해두면 업무에 바로 써먹을수 있기에 유리할듯하네요.
진짜 GPA로 3.8-4.0으로 발라 버리지 않는 이상 (혹은 저정도 성적이래도), 교내 활동 및 인턴 경력은 더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저 같은 경우도 뉴그렛들 레쥬메 받아 보면 GPA가 3중반부터 밑인데 충분한 교내프로젝트/인턴 경력이 없으면 인터뷰 하지도 않습니다.
오시자마자는 교내에서 프로페셔널한 클럽에 조인하셔서 경험 쌓기 시작하시구요 (스포츠 음악 이런거 말고.. 전공관련..) 그리고 말할 필요도 없지만 클럽에 조인한다고해서 되는게 아니라 제대로 활동 하셔야 됩니다. 그래야 인터뷰때 안털립니다. 그냥 대충 활동하다가 다른 팀 원들 하던 일 가져다가 설명하면 그대로 뽀록 납니다. 인터뷰를 해본 입장에서 바로 보이더군요.
그리고 썸머때 인턴 준비는 왠지 커리어 페어때는 너무 이른거 같습니다. 레쥬메에 쓸 내용이 잇을까요? 내년 썸머 인턴은 어차피 내년 초까지 혹은 이른 봄까지도 계속 뽑기 떄문에 조금 더 느긋하게 준비 하셔도 됩니다. 가을에 오셔서 가을학기 성적 잘받고, 교내 프로젝트 활동도 좀 해보고 해서 이런것들도 인턴 레쥬메에 넣어야 인턴 기회가 올라 갈것같네요.